[Dispatch=이명주기자] 플레이브가 일본에서 데뷔한다.
플레이브는 다음 달 16일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를 발매한다. 지난 1일 공식 SNS에 관련 티저 이미지를 올렸다.
티저엔 한적한 일본 지하 차도가 등장했다. 촬영 중인 캠코더 화면이 포착됐다. 플레이브 멤버들은 모니터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곡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레트로한 무드에 신비로운 콘셉트가 더해졌다. 일본에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의 첫 일본 싱글은 오는 8일 오전 11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서 피지컬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7월 9일 정식 발매된다.
신보 공개를 앞두고 현지 팬클럽도 오픈한다. 2일부터 공식 일본 팬클럽을 모집한다. 본격적인 해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플레이브는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2023년 3월 싱글 1집 '아스테리움'(ASTERUM)으로 데뷔했다.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다.
특히 미니 2집 '아스테룸 134-1'(ASTERUM 134-1)이 열도를 사로잡았다. 일본 '에이치엠브이 앤 북스' K팝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또 미니 3집 '칼리고 Pt.1'(Caligo Pt.1)을 통해 멜론 최단기간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다. '밀리언스 앨범' 또한 달성했다.
음악적 성과는 이 뿐 아니다. 해당 음반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195위(2월 19일 자)에 진입했다. 버추얼 그룹으로는 최초다.
소속사 측은 "플레이브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일본 데뷔 싱글을 통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제공=블래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