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넷플릭스가 프로레슬링 경기를 스트리밍한다.
넷플릭스 측은 29일 "내년부터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모든 경기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쇼인 WWE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 이번 협업을 통해 영화, 시리즈, 예능을 넘어 라이브 콘텐츠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WWE는 헐크 호건, 언더테이커, 스티브 오스틴, 더 락, 존 시나 등 슈퍼스타를 배출한 프로레슬링 쇼다.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로우'(Raw), '스맥다운'(SmackDown), 'NXT'와 '레슬매니아', '로얄 럼블' 등도 스트리밍 예정이다.
라이브 스트리밍뿐 아니다. 넷플릭스는 실시간 경기를 놓친 팬들을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 WWE 아카이브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라이브 묘미를 갖춘 WWE가 엔터테인먼트 즐거움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브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회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