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방송인 이상민(52)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 상대는 10살 연하의 여성이다.
이상민 부부의 측근은 2일 '디스패치'에 "이상민 아내는 1983년생으로 비연예인"이라고 전했다. 사업 관련 미팅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건 5개월 이내로 알려진다. 한 측근은 “올해 처음 만난 걸로 안다”면서 “대화가 통하고 마음이 맞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귀띔했다.
이상민은 지난 달 30일,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서장훈, 김준호 등 ‘미우새’ 멤버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장면은 오는 1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상민은 이날 혼인신고를 마치고 SNS에 결혼을 발표했다.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상민은 아내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 이 분이라면 평생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상민은 그동안 주변 사람에게 연애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상대를 얼마나 배려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상민은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알리는 게 늦어졌다"며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다. 이후 1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20년 만에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이상민 인스타그램>
<사진출처=디스패치DB, 이상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