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김남길이 타이베이를 뜨겁게 달궜다.
김남길은 지난 6일 타이베이 레거시 테라에서 2025 김남길 팬미팅 투어 '로드 투 길'(Road to Gil)을 개최했다.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현지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나우뉴스', '넥스트애플 뉴스', 'ET투데이', '차이나타임즈' 등이 김남길 취재에 나섰다.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그는 감미로운 노래로 시작을 알렸다. 타이베이를 찾은 소감, 근황 토크 등으로 살갑게 다가갔다. 작품에 관한 이야기, 게임 등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타이베이 팬들만을 위한 무대도 준비했다. 영화 '첨밀밀'의 OST '월량대표아적심'을 선곡했다. 관객들은 김남길의 세심한 준비성과 열창에 환호했다.
김남길은 팬들 가까이서 시간을 보냈다. 사인회, 단체 사진 촬영, 하이터치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관객들은 마음을 담은 슬로건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늘 따뜻하게 반겨줘서 감사하다. 배우와 팬은 닮아간다고들 한다. 여러분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본받고 의지할 수 있는 배우와 팬의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이 순간을 소중히 잘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애정을 표했다. "본업으로 돌아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우리는 오래 함께할 사이니까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남길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