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증 환아 803명을 지원했다.
JYP는 지난 15일 '2025 JYP EDM 데이' 영상을 오픈했다. EDM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올해 수행한 내용을 알렸다. 박진영, 준케이, '있지' 유나, 'EDM' 수혜 아동 등이 함께 했다.
'EDM'이란,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Every Dream Matters!)는 뜻의 캐치 프레이즈다. JYP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EDM의 핵심 사업은 치료비 지원이다. JYP는 올해 치료비 부담이 큰 중증 질환 환아를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국내외 총 803명 아이들의 회복을 도왔다.
NGO 월드비전과도 협력했다. 아시아 지역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중남미 지역까지 확장했다. 멕시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9개국 환아들을 응원했다.
인도네시아 아르카나 군(5세, 심실중격 손상 환아), 필리핀의 랜스 군(만 7세, 만성 사구체신염 환아), 신규현 군(만 22세, 신경모세포종·백혈병 진단 후 폐 이식), 이지아 양(만 10세, 백혈병 환아) 등이 치료를 이어갔다.
JYP가 EDM 치료비 지원을 통해 누적 지원한 금액은 총 79억 2,000만원이다. 지난 2020년부터 6년간, 10개 국가에 해당 금액을 후원했다. 국내 366명, 해외 3,593명의 환아가 다시 꿈꿀 수 있도록 도왔다.
아이돌과 팬들이 함께 후원금을 모으는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데이식스, 트와이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등의 국내 콘서트 현장에서 부스를 열어 팬들의 기부금을 받았다. 총 4,521만 4,400원을 치료비에 전액 기부한다.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 'JYPBT'도 열었다. 모든 출전팀의 참가비, JYP와 후원사 기부금 등을 모았다. 총 2,100만 원을 삼성서울병원에 환아 치료비로 보냈다.
친환경 사업 '러브 얼스'(Love Earth)의 행보도 알렸다. 퀴즈 풀기, 에너지 절약, 친환경 이동 등 바다 보호 활동에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팬 참여 횟수에 따라 기금을 1만 원씩 적립, 총 5,051만 원을 해안 보호 활동에 기부했다.
마지막으로, 소속 가수들의 나눔 활동 사례를 전했다. 장우영, '데이식스' 도운,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예지와 채령, 엔믹스, 킥플립 등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치료비 지원, 산불 피해, 홍콩 참사 등에 성금을 보냈다.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