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제로베이스원이 '미스터리 청량'이라는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웨이크원은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 앨범 샘플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각 트랙 디스크를 컴퓨터 시디롬에 삽입하면,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순차 재생되는 구조였다. 보는 재미도 더했다.
타이틀곡 '블루'(BLUE)는 양가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 '블루'를 활용해 슬프지만 그래서 더 예쁜 운명적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제로베이스원은 히트 메이커 켄지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전작 '굿 소 배드'(GOOD SO BAD)에 이어 시너지를 발휘한다.
신보에는 6곡을 담았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데블 게임'(Devil Game)은 절제된 드럼 비트가 섹시한 그루브가 돋보인다.
'닥터! 닥터'!(Doctor! Doctor!)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더해졌다. 제베원의 첫 유닛곡도 담았다.
'아웃 오브 러브'(Out of Love)는 팝 펑크 특유의 생동감이 인상적인 노래. 김지웅·장하오·김규빈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졌다.
'스텝 백'(Step Back)은 묵직한 트랙과 상반되는 경쾌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리키와 박건욱, 한유진이 함께 노래 불렀다.
'크루엘'(Crue)은 록 기반 장르의 곡이다. 성한빈과 석매튜, 김태래의 도발적인 보컬을 만날 수 있다. 다채롭게 앨범을 채웠다.
새 앨범은 '슬픈(BLUE) 순간조차 삶의 일부이며, 노력해 나가는 우리 모습은 그 자체로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내용을 녹여냈다.
관계자는 "블루 파라다이스를 찾기 위한 과정을 6개 트랙에 유기성 있게 녹였다"며 "음악적 성장을 만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한다.
<사진제공=웨이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