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tvN '원경' 측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프리퀄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측은 15일, 특별 편성을 확정했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프리퀄 '원경: 단오의 인연'을 편성했다.
'원경'은 지난 11일 종영했다.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젊은 시절의 뜨거운 사랑부터 치열한 갈등 등 부부의 서사를 선보였다.
닐슨코리아 기준,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6.6%를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6주 연속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차주영은 원경왕후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단오의 인연'은 고려 말, 부부이기 이전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사랑을 그린 2부작이다. 천하를 품기 전, 같은 꿈을 품었던 '원경'과 '이방원'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그린다.
지난달 21일 티빙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막과 2막 사이에 공개됐다. 부부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제작진은 "그동안 '원경'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들과 아직 '원경'을 접하지 못한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 편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프리퀄에 대해 "원경과 이방원의 운명적 첫 만남부터 함께 같은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원경'을 복습하는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경: 단오의 인연'은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10시 tvN에서 방송한다. 1~2화 전편은 티빙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제공=티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