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일본 배우 겸 가수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TV 아사히' 등 외신은 6일 "나카야마 미호가 도쿄 시부야구 소재 자택 화장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가 고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 의식을 잃은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일본 연예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게, 고인은 같은 날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나카야마 미호는 영화 '러브레터'로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배우다. 이후 '도쿄 맑음', '사요나라 이츠카', '나비잠' 등에 출연했다.
가수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1993년 '미호의 시크릿'(Miho'sSelect)으로 제6회 골드디스크 대상 여성 아이돌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출처=나카야마 미호 SNS 캡처, 영화 '러브레터' 스틸 컷>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