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장항준 감독이 신작 '왕과 사는 남자'(가제) 주요 캐스팅을 마쳤다.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등이 출연한다.
'왕과 사는 남자' 측은 25일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뿐만 아니라 전미도, 김민, 이준혁과 박지환 등 배우들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을 보살피는 유배지 촌장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은 산골짜기 마을 광천골 촌장 역을 맡았다. 박지훈은 폐위되어 유배를 떠나온 왕을 연기한다. 유지태는 약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최고의 권력자로 분한다.
전미도는 첫 사극 연기에 나선다. 산골로 귀양 온 왕의 궁녀 역으로 합류한다. 김민은 촌장의 아들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준혁과 박지환은 특별출연으로 참여한다. 이준혁은 사극 첫 출연이다. 신선한 활약을 예고했다. 박지환은 감초 같은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로 사극 연출에 처음 도전한다.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스토리텔링이 기대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