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빌리가 컴백일을 오는 16일로 확정했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2일 빌리의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의 티징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보 컴백일과 프리 릴리즈 일정까지 담았다.
포스터는 빈티지한 무드를 자랑했다. 7명의 멤버들이 오래된 소파와 러그 위에 모여 앉아 있는 모습. 'keep it B'rave and wild', 'Back to the Basics' 등 다양한 문구들이 낙서하듯 담겼다.
새 미니앨범 타이틀도 처음 베일을 벗었다. 직역하면 '부록: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중에'라는 뜻이다. 빌리만의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데뷔 앨범부터 색다른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고 있다.
빌리는 지난해 11월 첫 싱글 앨범 '사이드-B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을 발매했다. 기존에 선보이던 스토리의 별전 개념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신보에서는 부록으로 돌아온다.
빌리는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만큼 특별한 선행 싱글까지 준비했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1일 오후 1시 선행 싱글 '트램펄린'(trampoline)을 공개하고 컴백 예열에 나선다.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