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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X 같다' 욕설·비하 후 임용 취소된 예비교도관 "소방직 준비하겠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교정직 공무원으로 합격한 '예비 교도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법무부가 임용을 취소했다.

지난달 20일 JTBC '사건반장'은 피해 여성 A 씨의 제보를 전하며 교정직 공무원 합격자 송 모 씨에 대해 보도했다.

송 씨는 지난 6월 교정직 공무원에 합격한 20대 남성으로, A 씨를 비롯한 수십명의 여성들에게 SNS로 "한심하다", "엄청 못생긴 게", "얼굴 X 같다", "열받게 아침부터 못생긴 네 얼굴 봐야 하냐", "벌레같이 생겼다" 등의 외모 비하 메시지를 보냈다.

피해 여성들이 SNS에 피해 사실을 알리며 공론화됐고, 밝혀진 피해자만 30여명이었다.

한 피해자가 이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송 씨는 "교도관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렇게 난동을 피우니까 재밌고 일탈이 너무 짜릿하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교도관이 국민을 괴롭힌다는 사실이 기분 좋다. 일부러 사람들 상처 안 받게끔 예쁜 사람만 골라서 하는 중"이라며 황당한 답을 하기도 했다.

당시 법무부는 송 씨에 대해 "채용 후보자의 품위 손상이 가볍지 않아 보이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정 공무원의 직업 특성 등을 감안해 법령에 따른 엄중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최근 피해자들 사이에 송 씨가 임용취소 됐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하지만 송 씨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2일 자신의 SNS에 스터디카페 사진을 올리고 소방직 시험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송 씨는 "내년 합격이 목표"라며 "시험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해 누리꾼을 경악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소방서 기웃거리지 마라. 신성한 곳에 어딜", "소방직 시험이 쉬워 보이냐. 제발 다른 일 해라", "얼굴 다 팔렸는데 채용이나 될지", "소방 준비? 죄수로 교도소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송이 기자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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