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SBS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SBS의 드라마 외주제작사 스튜디오S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토브리그' 일본판 제작 및 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일본 제작사는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다.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의 합작 법인(JV)이다.
협약식에는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가 참석했다. '드림즈'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다. 하도권(강두기 역), 차엽(서영주 역)이 함께했다.
홍 대표는 "'스토브리그' 공동 제작과 사업의 기회를 통해 향후 일본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토브리그'는 2019년에 방영됐다. 프로야구 꼴찌 '드림즈'에 새로운 단장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약자들의 성장 서사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최고 시청률은 20.8%까지 찍었다.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 덕분이다. 여전히 흥행과 작품성 모두 잡은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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