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브릿팝의 전설' 록밴드 오아시스의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오아시스는 26일 공식 SNS에 '2024년 8월 27일 오전 8시'(27.08.24)가 적힌 이미지를 공개했다. 팬들은 이날 밴드가 향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BBC, 더 선 등 주요 현지 매체들도 이날 "오아시스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다시 뭉칠 것이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내년 여름 투어를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오아시스는 지난 1991년 결성됐다. 형제인 리암 갤러거와 노엘 갤러거를 중심으로 활약했다. '제2의 비틀즈'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브릿팝의 열풍을 선도했다.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정규 1집 '데피너틀리 메이비'를 비롯해 '원더월', '돈트 룩 백 인 앵거', '리브 포에버' 등이다. 해체 전까지 정규 음반 7장을 영국 차트 1위에 올렸다.
오아시스는 지난 2009년 리암과 노엘 형제의 불화로 해체했다. 프랑스 파리 콘서트 직전 두 형제가 싸웠고, 노엘 갤러거가 탈퇴하며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사진출처=오아시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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