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르세라핌이 신보에 관한 힌트를 남겼다.
쏘스뮤직은 14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르세라핌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트랙 샘플러 쇼츠를 올렸다.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영상은 약 20초 분량이다. 멤버 5명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음원 일부와 함께 영상 말미에 트랙별 주제를 담은 글귀를 포함시켰다.
트랙 샘플러 A 버전은 테크노 스타일 사운드와 번개 그래픽이 어우러졌다. 강렬한 인상을 줬다. 앨범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구절이 담겼다.
B 버전에선 세련된 EDM 계열 하우스 음악이 흘렀다. 형형색색의 노이즈에 이어 "천사처럼 행동하고, 미친 듯 옷을 입자"는 문구가 나왔다.
다음은 C 버전이다. 나선형 배경에 심장 소리를 연상케 하는 비트가 귀를 사로잡았다. "그냥 한다, 재미있으니까"라는 글귀로 호기심을 높였다.
D 버전은 팬미팅 무대에서 선보였던 '1-800-hot-n-fun'이 담겼다. 검푸른 하늘을 밝히는 섬광을 배경으로 익숙한 가사가 영상 마지막을 채웠다.
마지막 E 버전은 이전과 상반된 분위기였다. 르세라핌표 발라드를 예고한 것. "이 심장박동이 당신에게 소중한 걸 알려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신보는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수록했다. 테크노 스타일을 비롯해 EDM 계열 하우스, 록, 힙합 등 과감한 장르를 선택하고 시도했다.
소속사 측은 "'르세라핌과 그냥 한 번 미쳐보자'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30일 오후 1시 '크레이지'를 발매한다.
<사진제공=쏘스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