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당분간 세븐틴을 완전체로 볼 수 없게 됐다. 정한은 입대를 준비하고, 준은 중국서 연기 활동에 돌입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세븐틴의 2024년 하반기 활동 계획을 알렸다.
먼저,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오는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과 월드 투어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했다"며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참여해 캐럿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한의 복무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별도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준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병행한다.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치기 때문에 준 역시 신보 활동과 월드투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관계자는 "준이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비록 월드투어에는 불참하지만, 캐럿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세븐틴 측은 "캐럿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정한의 건강한 병역 의무 이행과 준의 활동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니 12집으로 컴백한다. 월드투어도 돈다. '라이트 히어'(RIGHT HERE)로 한국, 미국, 아시아 등에서 캐럿을 만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