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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복싱 국가대표 변신…열정으로 완성한 '굿보이'

[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박보검이 복싱 국가대표의 삶을 그린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측은 6일 공식 홈페이지에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주인공 박보검(윤동주 역)의 모습이 담겼다.

박보검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링 위에 올랐다.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상대 공격을 막고 훅으로 받아쳤다. 얼굴엔 멍 자국이 가득했다.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단상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제작진은 "동양 챔피언에서 세계적인 영웅이 됐다"며 "국민들의 환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보검의 남다른 열정이 느껴졌다. 완벽한 복싱 선수의 피지컬을 완성했다. 실력까지 국가대표급이라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굿보이'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걸고, 비양심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운다.

박보검은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로 변신한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올림픽 영웅의 자리에 올라간다. 좌절을 겪은 뒤 경찰로 새 인생을 산다.

관계자는 "낯선 세계에 잠시 얼어붙었으나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그의 파이터 본능을 일깨운다.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김소현(지한나 역)과 호흡을 맞춘다. 지한나도 유명한 사격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이외에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박보검과 김소현은 각자의 사연을 안고 불의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굿보이'는 '나쁜 엄마', '괴물', '열여덟의 순간'의 심나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보좌관',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 등의 이대일 작가가집필했다.

한편 '굿보이'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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