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NCT 127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NCT 127은 오는 15일 각종 음악 플랫폼에 정규 6집 '워크'(WALK)를 발매한다.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길을 마주하는 음반이다.
타이틀곡은 '삐그덕 (워크)'(Walk)다. 2000년대 초반을 연상케 하는 힙합 곡이다.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남다른 자신감을 담았다. NCT 127만의 스타일로 나아가는 모습을 '삐그덕 대며 걷는다'고 표현했다. 누구도 따르지 않고 스스로 길을 개척한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건 신곡 안무다. 올드스쿨 힙합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퍼포먼스는 NCT 127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군집된 몹으로 구성했다.
후반부로 향할수록 한층 화려해진다. 그루비하게 걷는 동작으로 시작해 파워풀한 풋워크로 발전한다. 자유롭고 힙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작업을 맡았다. 위댐보이즈는 NCT U '배기 진스'(Baggy Jeans)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NCT 고유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한편 NCT 127은 다음 달 3~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8번째 팬미팅 '시크릿 인비테이션'을 연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