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뉴진스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1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라잇 나우'(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라잇 나우'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네추럴'(Supernatural)의 수록곡 중 하나다.
티저는 지난 앨범 '겟 업'(Get Up) 때 선보인 '뉴진스X파워퍼프걸' 캐릭터로 시작됐다. 멤버들은 사랑의 묘약을 찾아 나섰다. 무지개꽃을 발견하고 초능력을 발휘한다.
그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오류로 두 세계가 충돌했다. '뉴진스X무라카미' 캐릭터가 등장했다. 뉴진스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상징적인 작품인 '무지개꽃'이 만났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현대미술가이자 팝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들과 시그니처 플러워 캐릭터를 활용해 패션 브랜드는 물론, 빌리 아일리시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협업했다.
특히 무라카미 다카시는 평소 인터뷰를 통해 뉴진스의 팬임을 밝혀온 바 있다. 이번 뉴진스의 일본 데뷔 앨범에 참여하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은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네추럴'과 수록곡 '라잇 나우',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는 '라잇 나우' 연주곡이 흘러나왔다. 뉴진스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예고했다. 앨범 예약 판매는 금일 오전 11시 시작된다.
일본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와 대대적인 콜라보레이션도 진행 중이다. 뉴진스는 다음 달 21일 일본 데쉬 싱글 발매 이후 같은 달 26~27일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한편 뉴진스는 다음 달 일본 데뷔에 앞서 오는 24일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지난달 27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윗' 수록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청량한 영상미로 호평받으며 유튜브 조회소 1,784만 회(1일 오전 10시 기준)를 넘겼다.
<사진제공=어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