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폴 아트레이데스가 돌아올까. 미국 유력 제작사가 '듄 파트3'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버라이어티'는 5일(한국시간)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 '듄' 3번째 시리즈 제작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총 3편의 시리즈물로 구상한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 파트2' 개봉 전 속편 집필을 대부분 마쳤다.
'듄' 완결편은 '듄: 메시아'(듄 파트3)다. 폴 아트레이데스가 프레멘의 우두머리가 된 이후를 그린다. 메시아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제작사 측은 또 다른 협업도 예고했다. 애니 제이콥슨의 베스트 셀러 '뉴클리어 워: 시나리오'(Nuclear War: A Scenario) 판권을 확보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해당 도서를 스크린에 옮긴다. 아내이자 제작자인 타냐 라포앙트와 함께 각색한다. 제작 및 연출도 맡게 될 예정이다.
한편 '듄 파트2'는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6억 3,700만 달러(약 8,616억 원)의 글로벌 흥행 수입을 거뒀다. 올해 개봉작 중 1위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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