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 런던(영국)=이호준기자] '캡틴' 손흥민이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손흥민은 이강인 사태 당시 손가락이 'ㄱ'자로 꺾여 탈구됐다. 현재 임시방편으로 손가락에 테이핑을 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 주장의 품격을 잃지 않았다. 1시간 이상 진행된 팀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동료들과 소통하며 행복 축구를 이어갔다.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경기장 곳곳을 돌며 손을 흔들었다. 박수를 칠 때, 아직은 불편한 모습. 그래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손흥민은 오는 18일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 들인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강인 탁구 사건 이후 10일 만에 '동료'에서 '적'으로 만난다.
'카리스마' 캡틴
"쏘니는 달린다"
"연습도 실전처럼"
"히샬리송! 힘내야지"
아픈 손가락이
힘들어도
"멈추지 않는다"
여전히 달리고
웃고
쏜다
"이것이 감차"
"원.샷.원.킬"
예열완료
팬서비스로
오픈 트레이닝 종료
원팀의 중심
주장의 품격
"울버햄튼전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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