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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MAMA' 눈물의 대상…"손가락질 받던 우리, 해냈다"

[Dispatch=박혜진기자] 세븐틴이 올해 'MAMA'의 주인공이 됐다.

세븐틴이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에 챕터2에 참석했다. 

세븐틴은 3관왕을 차지했다. 'FML'로 '올해의 앨범'으로 인정받았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과 '베스트 그룹'상도 수상했다. 

세븐틴은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에스쿱스는 "세븐틴이라는 이름으로 '이 상을 한 번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캐럿(팬덤명) 덕분에 재계약도 하고, 캐럿 덕에 가수 하면서 이런 영광을 얻게 됐다"며 "너무 기쁘다. 캐럿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우지는 "시작부터 손가락질받던 그룹이었다. 너네 사람 많아서 안 될 거라는 말을 들었다"며 "11년째 음악을 만들고 있다. 캐럿에게 보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우는 "캐럿분들 덕분에 나중에 (돌아가신) 어머니께 자랑할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감사하다"며 먹먹한 소감을 전했다. 

승관은 故 '아스트로' 문빈을 언급했다. "올 한해 다산다난했다. 저희 팀을 사랑해 줬던 제 친구 빈이에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뉴진스의 활약도 돋보였다.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로 뽑혔다. '디토'(Ditto)로 올해의 노래로도 인정받았다. 

<다음은 '2023 마마 어워즈' 챕터2 수상자(곡)>

▲올해의 앨범 : 세븐틴 'FML'

▲올해의 가수 : 뉴진스

▲올해의 노래 : 뉴진스의 '디토'(Ditto)

▲남자 가수상 : '방탄소년단' 지민

▲여자 가수상 : '블랙핑크' 지수

▲남자 그룹상 : 세븐틴

▲여자 그룹상 : 뉴진스

▲베스트 뮤직비디오 : 지수의 '꽃'

▲베스트 랩&힙합 퍼포먼스 : 어거스트 디 '사람 Pt.2 (feat. 아이유)'

▲베스트 OST : 방탄소년단의 '더 플래넷'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정국의 '세븐'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박재정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악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 정국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 : 지수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세븐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 뉴진스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남자 그룹 : 에이티즈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여자 그룹 : (여자)아이들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트레저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 르세라핌

▲여자 신인상 : 트리플에스

▲남자 신인상 : 제로베이스원

<사진제공='2023 마마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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