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MBC-TV 금토드라마 '연인'이 마지막 회 확장판으로 시청자를 다시 찾아간다.
'연인' 제작진은 23일 "마지막 회 확장판 편성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11시 55분에 방송한다"고 알렸다.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를 안방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제작진은 "확장판은 기존 마지막 회에 담지 못한 장면들을 넣었다. '연인' 속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것이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편성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했다.
'연인'은 지난 18일 종영했다. 최종회는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를 돌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도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8%까지 치솟았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인'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종영 후에도 시청자의 여운은 계속되고 있다. 확장판에서는 그 아쉬움을 채울 예정이다.
한편 '연인'의 마지막 회 확장판은 23일 오후 11시 55분에 방송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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