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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 눈 앞에 팬들이 있다"…크래비티, 무대의 간절함

[Dispatch=구민지기자] "팬데믹이 겹쳐 힘들긴 했죠. 좌절하지 않고 계속 달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크래비티는 하루도 빠짐없이 소통하는 아이돌이다. 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

그도 그럴 게, 팬데믹 시기(2020년 4월)에 데뷔해 오프라인 활동 제약이 많았다. 무대와 팬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가수를 꿈꾼 게, 무대가 좋아서였거든요. 하지만, 데뷔 후 빈 객석 앞에서 노래했죠. 제가 생각한 데뷔와 달라서 힘들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묵묵히 달렸다.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 수식어도 얻었다. 월드 투어를 할 만큼 성장했다. 일본 정식 데뷔까지 마쳤다. 

"Cravity never disappoints! They are always getting better and better"(해외 반응)

또 한층 발전했다. 콘셉트에도 변주를 꾀했다. 변화는 성공적이다. 초동 27만 장 돌파,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차트 1위를 찍었다.

'디스패치'가 크래비티의 음악색, 성장사, 목표에 대해 들었다.

◆ "Get Closer, 크래비티"

크래비티는 벌써 데뷔 4년 차를 맞았다. 팬데믹 한계에도 최선을 다했다. '메인', 서브' 구분이 무색할 정도로 올라운더형 그룹으로 성장했다.

성민은 "(사실) 팬데믹 2년간 팬분들이 없는 무대를 진행할 땐,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가 제한적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황이 나아지면서, 팬들과 만나게 됐다. 현장을 즐기니 나오는 에너지가 컸다. 퍼포먼스 퀄리티도 향상됐다"고 미소 지었다.

"크래비티 노래, 한 번만 들어봐주세요"

형준이 기억에 남는 댓글을 꼽았다. "한 팬분이 적은 글을 봤다. 저희도 간절하지만, 팬분들도 간절했다. 감사했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세림도 "'크래비티 노래 퀄리티는 좋은데 알려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듣길 바란다'는 내용도 본 적 있다. 팬들과 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아! 이거지"

원진은 신곡 관한 대중 반응을 떠올렸다. 콘셉트 변화에 만족감을 표한 부분. "많은 감정이 느껴졌다. 뿌듯한 한 마디였다"고 말했다. 

◆ "청춘, 우리의 이야기"

6번째 미니앨범 '선 시커'(SUN SEEKER)는 응원을 담은 앨범이다. 형준은 "우리 음악은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어려움, 성장을 소재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도 팬데믹 시점에 사회에 나왔다. 두려움도 겪었다"면서 "모두 함께 성장하며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는 뜻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더블 타이틀곡을 준비했다. '레디 오어 낫'과 '치즈'다. 이외에도 '메가폰', '나인 어클락', '바이브레이션', '러브 파이어' 등 6개 트랙을 담았다.

먼저, '치즈'에 대해 소개했다. 세림은 "이지리스닝이 대세다. 듣기 편하고, 시원한 느낌이다. 여행이나 놀러 갔을 때 좋은 노래"라고 알렸다.

'레디 오어 낫'은 역대급 중독성을 자랑한다.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하다. 후렴구는 한 번 들으면 흥얼거리게 된다. 강렬한 가사도 인상적이다.

"난 온 힘을 다해 질주할게 / 상관없어 ready or not Burn the fire / all in 뛰어들어 / 두려워하지 마 / 앞만 보고 never stop" 

원진은 "도전에 망설이고 있을 청춘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세림은 "저희도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짚었다.

◆ "노력의 아이콘"

"아직 저희의 대표곡이 없는 건 사실이죠."

크래비티는 데뷔 초부터 꾸준히 곡작업에 참여했다. 성민은 "어떤 노래를 해야 저희를 알릴 수 있을지 생각했다. 아직 고민이 많다 "고 털어놨다.

"더 열심히 하려고요. 크래비티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멤버들은 계속해서 머리를 맞댔다. 팀워크가 자연스레 돈독해졌다. 세림은 "저희가 무대 아래서 잘 노는 모습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다"고 알렸다.

성민은 "중요한 일정을 앞두곤 한자리에 모여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고 말했다. 태영은 "서로 존중하는 자세에서 화목한 케미가 나온다"고 웃었다.

형준은 "코로나 때 데뷔하다 보니, 믿을 건 멤버들 밖에 없었다. 자주 모여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더욱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러비티(팬덤명)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드디어 대면으로 마주하게 됐다. 팬들과 만나는 시간이 당연하지 않다고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때는 그저 스케줄을 소화하는 느낌도 있었죠. 이젠 달라요. 팬들이 있기에, 무대 하나하나가 더욱 소중해졌어요.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겼습니다."

◆ "수록곡 맛집 그룹"

크래비티는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만 2개 앨범을 발표했다. 데뷔 첫 월드투어를 진행, 각국의 팬들과도 만나고 있다.

힘들진 않을까. 멤버들은 고개를 저었다. 앨런은 "데뷔 전부터 꿈꿔온 일들이 이뤄진 듯했다. 기쁨으로 가득했다"고 떠올렸다.

민희와 성민은 "(전 세계에서)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동력이 됐다. 각국의 언어로 '사랑한다'고 할 수 있게 됐다"고 웃었다.

"음악도 하나의 소통 수단이더라고요. 한국어를 모르는 분들 앞에서도 언어의 벽을 뚫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다부진 포부도 드러냈다. "연말 시상식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무대를 하고 싶다. "'수록곡 맛집' 수식어도 얻고싶다"고 말했다.

원진은 "팬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좋은 결과가 따라줬다. 그 간격을 좁혀나간다면 앞으로도 성과가 따라올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저희 9명이 똑같이 말하는 게 있어요. 오랫동안 이 팀을 하고 싶다고요. 다양한 매력의 팀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세림

▲ 앨런

▲ 정모

▲ 우빈 

▲ 원진

▲ 민희

▲ 형준

▲ 태영

▲ 성민

<사진=디스패치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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