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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의 끝이, 나의 마지막"…에스쿱스, 리더의 자격

[Dispatch=구민지기자] '세븐틴' 리더는 에스쿱스다. 그는 자신의 활동 영역을 그룹으로 축소시켰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건, 팀. 바로 세븐틴이다.

에스쿱스는 최근 개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언급했다. 13인조 그룹 리더로서의 책임감도 드러냈다.

먼저, 에스쿱스(활동명)와 최승철(본명)을 동일시했다. "완전히 통합했다. 둘 다 제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여긴 뒤, 부담감도 줄었다"고 알렸다.

에스쿱스는 팀을 위해 개인 활동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개별 활동에는 욕심이 없다. 저는 저를 잘 알기에 팀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됐다. "세븐틴 활동이 끝나면 제 연예계 생활도 마무리될 것 같다. 멤버들이 팀 활동을 지켜갈 거라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팬들에게 오래도록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저희는) 시간이 흘러 15주년, 20주년에도 지금처럼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팀을 잘 지키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멤버들 역시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에스쿱스는 최근 콘텐츠 촬영 중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 후 부상 회복에 집중한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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