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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7일, 고척돔 마비" 제베원, 기록적 팬콘서트

[Dispatch=정태윤기자] "제로베이스원의 시작을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베원)

지난 4월. 제로베이스원이 탄생했다. 12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9명이 한 팀이 됐다. 멤버들은 치열했던 시간을 거쳐, K팝 5세대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단 37일 만이다. 제로베이스원이 고척스카이돔에 섰다. 초고속 입성이다. 데뷔 약 한 달만에 1만 8,000석을 팬들로 가득 채웠다. 

"오늘을 위해 도쿄에서 왔어요. '보이즈 플래닛'을 보고 응원하게 됐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좋아하게 됐어요." (차미 / 도쿄)

"제베원은 실력과 비주얼 모두 완벽합니다. 제로베이스원이 가는 곳이 어디든 함께해서 응원하고 싶어요!" (첼 / 도쿄)

전 세계에서 팬들이 몰려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의 찬란한 출발을 함께했다. 약 150분간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서울의 밤을 불태웠다.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팬 콘서트를 열였다. '제로즈'(팬덤명)와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 0: 찬란한 시작 

고척돔은 공연 시작 전부터 제로즈들로 마비됐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몰려들었다. 플로어부터 3층까지 빈틈없이 채웠다. 

제로즈는, 압도적인 함성으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제로베이스 역시, 진심을 담은 곡으로 문을 열었다. 첫 곡으로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의 '백 투 제로베이스'를 선택했다. 

꿈이 곧 현실이 되는 첫 순간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꿈이 이뤄진 이 순간. 멤버들은 나란히 서서 떨리는 목소리로 가사를 곱씹었다. 그리고, 팬들을 차례차례 눈에 담았다.

김지웅은 "어렸을 때부터 꿈에 그려온 무대다. 사랑하는 사람들만 모여서 정말 행복하다"며 "함께 찬란한 시작을 해보자"고 힘차게 외쳤다. 

제로베이스원은 '뉴 키즈 온 더 블록'으로 본격적인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위에 파워풀한 라이브로 공연의 열기를 달궜다. 

◆ 1: 우리는, 하나 

단 한 개의 앨범. 모든 트랙에서 떼창이 터졌다.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서 부른 경연곡부터 데뷔 앨범 수록곡까지. 고척돔이 하나 돼 노래했다. 

제로베이스원도 마찬가지. 하나 된 퍼포먼스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무대 매너는 데뷔 한 달 차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능숙하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팬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곡도 준비했다. 바로 '우주 먼지'. 펑키한 무드에 맞춰 새로운 안무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돌출무대로 달려 나와 더 가까이 소통했다. 

'보이즈 플래닛' 시그널송 '난 빛나'도 볼 수 있었다. 데뷔 전, '무대에서 빛날 주인공이 되겠다'는 간절한 외침을 당당히 이뤄냈다. 팬들의 함성을 더 폭발했다. 

'보플' 경연곡을 연이어 선곡했다. '젤리팝' 9명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들은 은빛 견장이 달린 자켓을 입고 강렬한 무대를 펼쳤다. 솔로 댄스로 9인 9색 매력도 발산했다.  

◆  In Bloom 

특별 이벤트도 있었다. 제로베이스원은 '블루밍'이라는 코너로 매력을 뽐냈다. 다정미(美), 반전미, 잔망미, 감성미, 심쿵미 등 각자의 매력에 맞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생 4컷 찍기, 달달한 상황극, 고백하기, 애교 3단계 등으로 팬심을 흔들었다. 멤버들의 애정표현이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함성이 폭발했다.

기억에 남는 순간도 함께 나눴다. 장하오는 "첫 음방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제로즈의 응원을 듣고 눈물을 참지 못했다"며 "한번 더 들려달라"고 말했다. 

고척돔은 다시 한번 하나 돼 응원법을 외쳤다. 마지막 곡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이었다. 제베원은 마지막까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집에 가서도 이 감정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함성을 들으니 가슴이 끌어오릅니다. 왜 가수가 되고 싶었는지 다시 깨닫는 순간입니다." (건욱)

◆ 찬란하게 빛나 

제로즈는 공연 초반의 뜨거운 열기를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앵콜'을 외치는 함성으로 고척돔을 가득 채웠다. 멤버들은 "보고 싶어서 또 왔다"며 다시 등장했다. 

앵콜곡은 '아워 시즌'(Our Season)이었다. 9명의 멤버, 그리고 제로즈의 꿈과 우정을 노래했다. 멤버들은 객석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제로즈 한명 한명을 눈에 담았다. 

제베원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후렴을 무한 반복하며 마음을 달랬다. 

'Winter, Spring, Summer, Fall / 사계절을 넘어 Our Season / 어떤 계절보다 더 / 찬란하게 빛날 Our Stories'

스페셜 영상도 준비했다. 팬들을 위해 스케줄 중간중간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남긴 것. 멤버들은 서로를 찍어주고 특별한 순간을 담아 제로즈에게 선물했다. 

"제로즈 덕분에 한 팀이 됐고, 오늘 이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잊지 못할) 공연으로 돌아올게요!" (제베원)

다음은,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에게 전한 소감이다. 

"전 세계에서 찾아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이 공연이 다시 오고 싶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 또 앞으로 그런 공연을 보여드릴게요!"(김규빈)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나요. 여러분은 저에게 소중한 보물 같은 존재입니다. 제가 제로즈를 더 사랑하고, 더 노력해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지웅)

"더운데 이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척돔을 다 채워주실 줄 몰랐어요. 여러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더 열심히 하고, 더 여러분 마음에 달려가겠습니다. 사랑해요~" (석매튜)

"사랑하는 제로즈, 그리고 오늘 응원하러 와주신 엄마, 아빠, 동생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공연은 쭉쭉 계속될 겁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한유진)

"먼저 사랑하는 마음 전해드리고 싶어요. 오늘 이렇게 재밌게 놀아서 행복해요. 온라인으로 보는 제로즈도 곧 만나러 갈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약속!" (장하오)

"정말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제로즈와 함께해 영광이었어요. 멤버들의 행복한 얼굴보니, 리더로서 정말 뿌듯합니다. 저희는 항상 여러분께 달려갈 준비가 돼 있어요. 사랑하고 고맙습니다."(성한빈)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생, 그리고 제로즈 앞에서 무대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제로베이스원의 시작을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하다."(김태래)

"많은 제로즈와 만나 너무 행복해요. 이렇게 팀이 되고, 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모두 제로즈 덕분입니다.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되길 바라요!" (리키)

"많은 사랑 받고 있다는 걸 오늘만큼 실감한 순간이 없었습니다. Led 뒤에서 여러분 함성을 듣는데 가슴이 끓어오르더라고요. 더 큰 사랑을 전해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박건욱)

<사진제공=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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