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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엄노을 치어리더, '팀장으로 산다는 것'

 

야구와 인생은 참 많이 닮은 것 같다.

인생에도 우여곡절이 있듯, 야구에도 우여곡절이 많기 때문이다.

 

 

어떤 우여곡절일까...?!

 

 

 

[한화 이글스 엄노을(왼쪽) 치어리더 팀장이다.]

 

어떤 형태로든 야구공을 던지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야구공을 제대로 받는다는 건...?

 

 

 

- 엄마야~

 

 

아주 미세한 차이로...

 

 

 

- 아빠야~

 

 

 

이렇듯,

큰일 작은일을 반복하면서 성장해 가다가..

 

 

다시말해...

 

 

 

크고 작은 우역곡절을 겪으며 살아가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어느 순간에는...?

 

 

 

- 나이스 캐치~

 

단 한번에 '나이스 캐치'를 외치듯 모든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기도 한다는 점에서,

바로 그런 점에서 야구와 인생은 참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인생은 또, 숨바꼭질과 비교되기도 한다...!

 

 

 

- 나 잡아봐라~

 

 

 

그렇다.

잡힐듯 안잡힐듯..

 

 

 

이리 뛰기도 하고..

 

 

 

저리 뛰기도 하고..

 

 

 

 

왔다 갔다를 반복한다는 점에서,

인생과 숨바꼭질은, 인생과 야구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참 많이 닮았다는 뜻이다. 

 

 

사실, 문제는...

 

 

 

엄노을(왼쪽) 팀장이 아니었다.

정작 문제가 된 건, 치어리더의 제일 막내 염지원 치어리더였다.

 

 

뭐가 문제...?

 

 

 

원래 주말 컨셉공연 이벤트 때는,

'배꼽 피어싱'을 하지 않는 게 치어리더들 간의 '암묵적 약속'이라고 한다. 순수한 섹시미를 강조하기 위해선,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길 수 있는 배꼽 피어싱은 이른바 '금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엄노을 팀장은 몸소 그 약속을 지켰지만..

 

 

제일 막내, 염지원 치어리더는...

 

 

 

약속을 어긴 건지,

아니면 깜빡하고 그 약속을 잊고 있었던 건지, 그 정확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배꼽 피어싱을 하고 있었다는 게 문제(?)였다. 기자 개인적으로는, 배꼽 피어싱이 있는 게 낫다고 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럼, '섹시지존' 최미교 치어리더는...?

 

 

 

배꼽 피어싱을 했을까, 하지 않았을까?

 

 

 

최미교 치어리더~

 

 

미교씨~~~?!

 

 

 

- 전, 하지 않았어요..

 

 

 

- 이유는 묻지마세요~

 

너무도 당연했다.

팀의 서열 2위인 까닭에 '당연히' 엄노을 팀장의 뜻을 받들어 배꼽 피어싱을 하지 않고 춤에 열중하는 글레머러스 최미교 치어리더였던 것.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치어리더 중 한 사람이다.

 

 

앗! 그런데...

 

 

 

최미교 치어리더가,

갑자기 기우뚱하며 중심을 잃은 이유는..

 

 

그 이유는...?

 

 

 

왼쪽에,

살짝 고인 물이 원인이었다.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가을비 탓에 미처 고인물을 닦아내지 못했던 것.

 

 

그래서 그만...

 

 

 

미교씨의 섹시한 바디라인에,

못된 흠집 하나가 생기고 말았으니..

 

 

이를 어쩌랴...!

 

 

 

무릎에 흙탕물이 묻은 것.

 

 

나쁜 흙탕물, 나쁜 흙탕물...

 

 

 

어디 할 짓이 없어,

무릎에 딱 달라 붙어 있다니. 달려가 닦아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알만한 사람은 다 잘 알 것이다. ㅠㅠ..

 

 

어쨌거나, 저쨌거나...

 

 

 

항상(?) 막내들이 문제다.

혼자만 배꼽 피어싱을 한 막내 염지원 치어리더가 문제라는 뜻인데..

 

 

- 지원씨, 왜 그랬어요?

 

 

 

어찌하여, 혼자만 배꼽 피어싱을?

 

 

'떠오르는 섹시 샛별' 염지원...

 

 

 

- 죄 죄송해요. 깜빡하고 그만..

 

 

 

- 다음부터는, 배꼽 피어싱 없이 무대에 오를게요~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런게 결코 아니고..

 

 

 

"사진을 찍는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배꼽 피어싱을 한 게 더 좋다는 뜻이거든요",

사실 기자는 이말을 해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 제 말 아시겠어요?

 

 

 

지원씨, 제 말 이해하시냐고요?

 

 

하지만, 지원씨는...

 

 

 

대꾸가 없었다.

대신, 춤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었다.

 

 

한편으로는...

 

 

 

무척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건, 왜...?

 

 

 

기자의 의견에 정신이 팔릴 경우,

자칫 배꼽 피어싱을 가릴 수 있다는 일종의 '우려'라고 해야 하나? 뭐, 그런거 말이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지만...

 

 

 

거듭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는 건,

염지원 치어리더는 언제나, 늘 기자의 카메라 셔터세례를 뿌리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염지원 짱~'이다. 대전 한밭야구장 치어리더 인기도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마지막으로, 엄노을 치어리더 팀장...!!

 

 

 

무릎 괜찮은가요?

 

 

- 무릎 아프지 않냐고요?

 

 

 

엄노을 팀장님! 무릎 괜찮으신가요?

 

 

사실, 엄노을 치어리더는...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로서의 제역할 뿐만 아니라..

 

 

 

팀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모범적인 예가 아닐 수 없다.

다시말해, 자신 보다는 '우리'를 강조하는 전형적인 맏언니 스타일이다. "오늘 우리팀 누가 예쁜 복장으로 예쁘게 춤을 출 예정인데, 그 치어리더 사진을 잘 부탁한다"며 후배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늘 그렇다. 그래서 그녀는 '팀장'이다.

 

 

그나저나...

 

 

 

노을씨, 정말 무릎 괜찮은건가요?

 

 

 

네?????

 

 

 

엄노을 팀장님!!!

 

 

어느 하루...

 

 

 

기자에게 살며시 다가온 그녀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오늘 주말 컨셉공연을 하는데, 우리 치어리더들 사진을 특별히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고개를 끄덕이며 "잘 알겠노라" 대답을 한 기자는 약속된 6회초가 끝나고 컨셉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컨셉공연은 무탈하게 끝이 났고...

 

 

 

또 어느 순간 살며시 다가온 그녀는 내게 이렇게 묻는 것이었다.

"오늘 공연, 오늘 복장 어땠나요?"라며 컨셉공연에 대한 평가를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였다.

 

 

이 자리를 빌어...!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축구 등등 모든 프로스포츠의 치어리더들에게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기자를 비롯한 대부분 사진기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옷색깔 중 하나가 '검정색'이라는 사실을. 왜일까? 모든 바디라인을 잡아먹는 색깔이기 때문이다. 디테일을 살릴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엄노을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팀장의 이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이 용서가 됐다.

"앞으로 검정색 복장을 선보이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 그 한마디는, 기자로 하여금 다음번 컨셉공연을 기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저 말고, 저희팀 다른 치어리더 사진을 각별히 신경써 주세요"라며 팀장으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주는 것이었다. 엄노을 그녀는 역시, 팀장이었다. 지난 어느 주말 오후, 대전이었다.

 

 

디스패치 줌인스포츠(대전)=강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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