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진~
박소진~~~?!
- 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박소진 치어리더다.
박소진은 고3 시절인 지난 2011-2012시즌 전자랜드의 '마핑걸'로 활동했다. 원래는 경호요원의 일원으로 시작했으나 마핑걸로 한 시즌을 보냈고, 이후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174cm·51kg의 늘씬한 몸매와 수려한 외모로 소문나 있다.
- MBC 무한도전 출연 확정...!
- 감사합니당~
- 장세정~~~
장세정 치어리더~
왼쪽에서 두번째가 장세정이다.
장세정 역시, 인천 전자랜드 치어리더다.
빨리 대답하라. 장세정~~~
- 네~
무한도전 출연 확정!
- 윤선화 치어리더~~~
대답 안하고 뭐하나. 윤선화~
윤선화 치어리더~~
소위 '미소천사'로 불리는 윤선화도 전자랜드 치어리더다.
- 무한도전 출연 확정...!
- 예압!
앗! 윤선화 치어리더...
혼자 뭐하나?
윤선화, 윤선화~~~
혼자 뭐하냐고?
윤선화 치어리더~~~
윤선화...
- 제발..
- 제바알~
- 제발..
- 제바알~
- 제..
- 발~
그도 그럴것이...
정병국의 프리드로우는..
정확히, 골망을 갈랐고..
인천은 창원에 2점 차로 앞서가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남은 시간은 '3.2초'가 전부였다. 3.2초만 버티면 전자랜드의 승리였다.
진짜, 윤선화 치어리더...
'짱'이었다.
이 세상 천지에...
윤선화 만큼 전자랜드를 사랑하는 이는 없는 듯 보였다.
정말 열심히 응원하는 윤선화(왼쪽)..
표정부터...
크크크~
- 3.2초만..
- 3.2초만..
- 3.2초만..
- 버텨~~~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전자랜드를 대표하는 전샛별(오른쪽)..
전샛별은 왜..
무한도전 깜짝출연에서 빠졌나?
그건 아마도, 치아교정 탓(?)은 아니었을까.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강조하는 바...
윤선화 치어리더..
이렇게 정열적이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
치어리더가 또 있을까?
온 몸과 온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응원하는 윤선화 치어리더..
그녀의 마지막은...?
- 인천 전자랜드~~~
왼쪽이 윤선화다.
지난 13일(토) 오후...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영이 있었다.
전 프로농구 선수 서장훈과 유재석이 마련한 특별 이벤트 '유혹의 거인'편이었다. 방송 내용은, 3주에 걸쳐 무도멤버들에게 전화를 해 녹화전날 술을 권하는 유혹이었다. 결국 박명수, 정형돈, 하하는 이들의 덧에 걸려들었고, 정준하만 덧을 피해갔다. 그리고 마지막에 정준하의 목에 꽃메달을 걸어준 5명의 치어리더가 있었다. 그들이 바로, 인천 전자랜드 치어리더였다.
전자랜드 치어리더, 누구·누구...?!
윤선화, 장세정, 박소진(시계방향으로)을 포함한 다섯명의 인천 전자랜드 치어리더의,
MBC 무한도전 '깜짝출연'이 있었다는 사실. 사진은 지난 달 27일 오후, 인천과 창원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치열한 접전끝에 창원을 78-74로 물리쳤다.
인천 / 강명호 기자(디스패치 객원칼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