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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9일 검찰 송치…경찰, 영장 재신청 안한다

[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8일 “오는 9일 유아인 등 2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구속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고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단, 검찰 송치 시점은 경찰의 세부 조율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경찰은 유아인을 비롯한 주변인 8명, 의사 10명 등 총 21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중 유아인과 공범 2명에 대해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미 한 차례 구속 영장 기각 이후 유아인과 공범을 다시 불러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보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유아인은 마약 5종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대마, 케타민, 프로포폴, 졸피뎀 등이다. 유아인은 대마를 제외한 4종류의 마약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달 24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행 관련 증거들이 이미 상당수 확보돼 있다”며 “피의자가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마 흡연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동종 범행 전력도 없다. 유아인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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