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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캐릭터 포스터 2종…"깅렬한 눈빛 속, 미스터리 서사"

[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이 미스터리한 서사를 예고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 극본 지아니) 측이 5일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주인공 김태희와 임지연의 모습을 담았다.

‘마당이 있는 집’은 서스펜스 스릴러다.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남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먼저 김태희는 ‘주란’ 역으로 분했다.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인물이다. 

임지연은 ‘상은’ 역을 맡았다.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 폭력 피해자다. 주란을 만난 뒤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포스터는 두 사람의 클로즈업을 담았다. 특히 눈빛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어떤 사연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태희는 아름다운 눈동자에 깊이를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의심이 뒤엉켜 있다. “완벽하고 행복한 집. 그런 줄 알았다”는 카피도 강렬했다.

반면 임지연의 공허하고 그늘진 눈동자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가난하고 불행한 집. 벗어나고 싶었다”는 문구로 어두운 현실을 앗미했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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