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 측은 4일 디스패치에 "정국 솔로 활동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스케줄이) 확정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국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홉과 진, RM, 지민, 슈가에 이어 6번째 주자가 될 전망이다.
정국은 지난 4월 미국에서 곡 작업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와 어깨동무 인증샷을 찍었다.
앤드류 와트는 샘 스미스, 마일리 사이러스 등 톱 뮤지션들과 협업한 인물.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차례 '올해의 프로듀서'로 뽑혔다.
정국은 또 다른 유명 프로듀서 서쿳과도 만났다. 녹음실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만난 모습. 서쿳과의 콜라보도 예상된다.
스쿠터 브라운(하이브 아메리카 CEO)이 올린 SNS도 의미심장하다. "역사의 증인이 되는 건 언제나 즐겁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정국은 그룹 앨범 참여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화양연화 pt.2',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등에 이름을 올렸다.
다수의 자작곡을 내기도 했다. 무료 음원 사이트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스틸 위드 유', '마이 유' 등을 공개했다.
글로벌 활약도 이어졌다. 정국은 찰리 푸스와 지난해 싱글 '레프트 앤 라이트'를 발매, 빌보드 '핫100' 22위를 차지했다.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생중계 무대에도 올랐다. 공식 주제곡 '드리머스'를 불렀다. 전 세계인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사진출처=방시혁 의장 SNS,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