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ASMR 드라마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아하 ‘소리사탕’)이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
‘소리사탕’(극본 김은예, 연출 강희주) 측은 19일 “오는 6월 3일 밤 11시 티빙에서 첫 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최유정, 김종현, 이한준, 백서후 등 20대 청춘남녀의 풋풋한 매력을 담았다. 사각 관계의 묘한 기류도 느껴졌다.
‘소리사탕’은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제주 펜션에 모인 청춘남녀들이 신비의 소리사탕으로 인해 사랑과 우정을 회복하는 이야기다.
‘소리사탕’은 한국 콘텐츠진흥원 ‘2021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 작품이다. ASMR과 스토리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유정은 제주 펜션 주인 ‘고채린’ 역을 맡았다. 청각과민증 판정을 받아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다. 신비로운 유리병을 발견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간다.
김종현은 슈퍼스타 ‘강해성’으로 분한다. 도를 넘는 나르시시즘으로, 평생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해 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고채린과 설레는 로맨스를 선사한다.
이한준는 아이돌 연습생 ‘유승연’을 연기한다. 백서후는 성공한 젊은 사업가이자 고채린의 동네 오빠 ‘부현준’으로 등장한다.
한편 ‘소리사탕’은 다음 달 3일 티빙에서 첫 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2화씩 공개한다.
<사진제공=n.C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