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진짜와 진짜의 만남이다. 배우 조우진이 가수 김동률의 신곡 ‘황금가면’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김동률은 지난 11일 신곡 ‘황금가면’을 발매했다. 이날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주인공은 조우진.
조우진이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자신만의 히어로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뮤직비디오는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 같았다. 화려한 단체 군무를 선보였다. 김동률의 전매특허 화성과 선율로 클라이맥스를 표현했다.
조우진은 댄스도 직접 소화했다. 관계자는 “원래 대역을 쓸 예정이었으나 배우의 의지와 뛰어난 댄스 실력 덕분에 대역 없이 연기했다”고 전했다.
김동률은 ‘황금가면’의 가사를 쓰고 난 후, 가장 먼저 조우진을 떠올렸다. 조우진 역시 평소 김동률의 팬으로,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황금가면’은 김동률의 데뷔 이후 가장 빠른 BPM 곡이다. 어쿠스틱 밴드로 녹음했다. 빈티지한 사운드를 재현했다.
가사에는 만화적 상상력을 담았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영웅’이 되고 싶다는 엉뚱한 상상에 착안했다.
<사진제공=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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