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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ye] "I've K팝 유전자"…'아이브'가 걷는 정통의 길

[Dispatch=박혜진기자] 아이브 vs 아이브.

아이브의 대결이다. ‘키치’와 ‘아이 엠’, 자신들의 곡으로 국내 음원차트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초동은 발매 1일 차에 이미 60만 장을 넘겼다. 남은 건 3일. 100만 장은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 

첫 정규 앨범의 평가는 어떨까. 아이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켰다는 반응이다. 기존 곡들을 뛰어넘어 아이브라는 브랜드를 확고히 했다는 것. 

우선, 수록곡 라인업부터 막강하다. 팝과 힙합으로 아이브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색을 눌러 담았다.  

“아이브의 정체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입니다. 친숙하면서도, 유니크한 모습 보여드릴게요.”(아이브)

‘디스패치’가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아이 엠’(I AM)을 들어봤다. 

Identity (아이덴티티) 

아이브는 지금까지 ‘나르시시즘’(Narcissism)을 강조했다. 사랑을 갈구하는 화법에서 탈피, 자기 확신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넌 그냥 믿으면 돼 / I’m on my way / 보이는 그대로야 / 너는 누군가의 Dreams come true’ 

‘어느 깊은 밤, 길을 잃어도 / 차라리 날아올라 / 그럼 네가 지나가는 대로 길이거든’(‘아이 엠’ 中)

‘아이 엠’에서는 사랑보다, 주체적인 삶에 초점을 맞췄다.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태도를 강조했다. 

K팝은 요즘 ‘빼기’를 선호한다. 강렬한 비트와 훅을 피하는 추세다.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을 택한다. 

하지만, 아이브는 자신들이 말한 대로 ‘친숙함 속 특별함’을 택했다. K팝의 정석을 선보인다. 기존 흐름을 이어가되, 가치관과 메시지를 강조했다. 

Variation (변주) 

‘아이엠’은 레트로를 기반으로 팝을 섞었다. 아이브는 그간 훅(Hook)송을 선보였다. 단순한 멜로디의 곡이었다. 

‘아이 엠’은 이전 곡들에 비해 훨씬 드라마틱하다. 곡에 스토리가 있다. 단 3분 3초지만, 길게 느껴지는 이유다. 

보통의 송폼은 <(1절)A-B-C-(2절)A-B-C-(아웃트로)>. ‘아이 엠’의 송폼은 <(1절)A-B-C-D-(2절)A’-B-C-D-(아웃트로)E-C’-D>다.

큰 형식을 두고 잘게 쪼개서 변주한 형식이다. 일례로, 1절과 2절의 벌스가 다르다. 벌스를 파트별로 변주한 것. (보통 벌스의 멜로디는 같다)

다양한 프레이즈(phrase)가 등장한다. 그래서 멜로디가 다채롭고, 기승전결이 명확하다. 곡이 더 풍성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스타쉽' A&R 담당 부장은 ‘디스패치’에 “‘아이 엠’은 아이브의 시그니처 이미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이라고 말했다. 

Enchantment (매혹) 

보컬의 톤도 프레이즈별로 다르다. 파워풀하면서도 살랑살랑 간드러진다. 듣고 있으면 매료된다. 특히 이서가 스타카토처럼 끊어 부르는 기법으로 맛을 살렸다. 

관계자는 “파트 가사를 짤 때부터 각 멤버의 이미지와 음색에 맞게 배치했다”며 “직접 말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그동안 아이브는 중저음을 강조해왔다. ‘키치’도 그랬다. 반면 ‘아이 엠’에서는 고음역대 보컬을 시도했다. 이것이 또 하나의 킬링 포인트다. 

‘상승과 하강’을 강조했다. 아이브는 “뮤직비디오에도 상승과 하강의 대비를 강조했다”며 “삶의 굴곡에 지지 않겠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곡에서도 상승과 하강이 나타난다. 일례로, 음의 진폭을 키웠다. 장원영이 인트로에서 저음인 ‘1옥타브 미’로 시작을 알린다. 

코러스에서는 리즈와 안유진이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인다. ‘3옥타브 솔’까지 올라간다. 웬만한 아이돌 곡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이다. 

담당자는 “다이나믹한 음악에 폭발적인 보컬을 더했다”며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음역을 배치, 보컬의 활용범위를 높였다”고 전했다.

◆ I’ve IVE 

아이브는 첫 정규 앨범으로 그룹의 색을 한층 명확히 하고 싶었다. “한 곡 한 곡 타이틀곡처럼 신경 썼다”고 말했다. 

그래서, 직접 가사를 썼다. 유진과 원영이 3곡을 단독 작사했다. ‘자기애’, ‘자신감’, ‘자유’ 등의 키워드를 자신들만의 화법으로 표현했다. 

반응은 어땠을까. 이미 선공개곡 ‘키치’로 분위기를 제대로 예열했다. 국내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도 진입했다.

이 곡은 ‘아이 엠’과 상반되는 곡이다. 팝과 힙합을 결합했다. “말랑말랑한 벌스와 달리, 훅은 파워풀하게 반전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종합선물세트다. ‘블루 블러드’처럼 다크한 테마부터 ‘샤인 위드 미’의 감미로운 보컬 하모니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만끽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오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제는 화력을 더 끌어올릴 때다. 아이브는 “저희의 주체성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활동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스타쉽엔터테인먼트, 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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