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연출 오진석, 극본 문지영)가 다음 달 14일 공개를 확정했다.

‘퀸메이커’는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희애가 주인공 ‘황도희’를 연기한다.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 귀재다. 문소리가 노동인권 변호사 ‘오경숙’ 역을 맡았다.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인물.

‘퀸메이커’ 측은 17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희애는 차분하고 단단한 느낌이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는 강렬하고 도전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티저 예고편도 함께 오픈했다. 1분 20초 분량으로, 황도희와 오경숙이 서울 시장 선거를 위해 손을 잡는 모습을 담았다. 김희애와 문소리의 연기 내공이 돋보였다.

오진석 감독은 “정치물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분들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각 캐릭터들의 스타일과 연기를 보는 것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출처=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