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김우빈이 생존을 배달하는 택배기사로 분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각본·연출 조의석) 측이 2일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택배기사’의 세계관을 보여줬다. 무너진 고층 빌딩이 보였다. 세상은 모래로 뒤덮였다. 산소가 통제되는 세상을 그렸다.
황폐해진 땅에는 주인을 잃은 산소호흡기가 덩그러니 떨어져 있었다. 택배기사가 박스를 들고 다가오고 있었다.
‘택배기사’는 산소호흡기 없이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가 배경이다. 사막화가 진행된 지구, 살아남은 1%의 인류에게 산소를 배송하는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다.
김우빈이 전설의 택배기사 ‘5-8’로 분한다. 생필품을 배송하기 위해 오염된 대기와 헌터들의 공격을 뚫고 세상을 누빈다.
송승헌은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를 연기한다. 천명그룹은 산소가 없는 세상에서 새 세상을 지배하는 그룹이다.
강유석은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소년을 소화한다. 이솜은 군 정보사 소령으로 등장한다.
관계자는 “물건을 배달하던 택배기사에서 세상을 구할 진정한 기사(Knight)로 변한 이들의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택배기사’는 올해 2분기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