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 측이 17일 파트2 스틸컷을 공개했다. 주인공 송혜교(문동은 역)를 비롯해 출연진들의 모습을 담았다.
동은의 복수가 시작된 이후의 모습으로, 각 캐릭터들의 감정과 상황을 볼 수 있었다. 동은은 여전히 무덤덤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가해자들은 파멸로 향했다. 특히 임지연(연진 역)은 누군가를 노려보며 살벌한 표정을 지었다. 동은과 펼쳐질 스토리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은숙 작가는 “가해자들이 언제 누구에게 벌 받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큰 관전 포인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안길호 감독은 “파트 2에서 모든 떡밥이 회수된다”며 “이들이 싸워 파멸해가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했다.
‘더 글로리’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의 이야기다. 그녀가 온 생을 걸어 처절한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다.
글로벌 신드롬을 이끌었다. 파트1 공개 이후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서 누적 1억 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3주 연속 톱10을 지켰다.
총 36개국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에서는 최정상을 찍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다음 달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