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이승기가 MC로서, 규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등이 심사위원으로서 아이돌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JTBC 새 예능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최초 ‘팀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데뷔한 아이돌들이 연차, 팬덤, 소속사 등 계급장을 내려놓고 경쟁을 벌인다.
‘싱어게인’ 제작진이 만든다. 도전자들에게 프로듀싱, 퍼포먼스, 비주얼 디렉팅까지 지원한다.
이승기가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끈다.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 넘치는 진행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는 19년 차 가수다. 음악성까지 겸비, 참가자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그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승기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아이돌들이 팀 대결을 한다는 점이 신선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돌들에게 음악과 댄스 레슨, 편곡, 프로듀싱, 스타일링 등 모든 것을 지원한다”며 “서바이벌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규현은 심사위원단의 수장으로 나선다. 그는 17년 차 현역 아이돌. 예리한 촉으로 원석을 감별한다.
그는 “제가 아이돌로서 무대 구성이나 보컬적인 부분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또 하나의 스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서포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티파니 영은 “희망과 열정을 갖고 도전하면 피크타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와닿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 생활을 오래 한 사람으로서 얼마나 멤버와 팬을 지키고 싶은지 안다”며 “여러 경험으로 냉정하면서도 또 다른 관점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표했다.
박재범은 자유로운 시선으로 분석한다. “(지원자들은) 활동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친구들”이라며 “그 끈끈함을 계속 유지하도록 기회를 주는 게 의미 있다”고 강점을 짚었다.
이외에도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 K팝 프로듀서인 라이언 등이 아이돌들의 성장을 응원한다.
‘피크타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