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NCT 127이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NCT 127은 지난 2021년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2번째 월드투어 ‘네오 시티- 더 링크’를 열었다.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28회에 걸쳐 총 70만 관객을 동원했다.
LA, 뉴저지,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 상파울루, 산티아고, 보고타, 멕시코시티, 도쿄, 오사카, 나고야,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을 밟았다.
NCT 127은 이번 투어에서 아시아 꿈의 무대를 모두 섭렵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3대 돔 투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 까지 입성했다.
남미 투어도 성공적이었다. NCT 127은 브라질에서 첫 공연임에도 3회로 진행했다. 칠레에선 관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연장 운행까지 이뤄졌다.
이뿐 아니다. 콜롬비아에선 K팝 아티스트 최초로 1만 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을 열었다. 멕시코에선 1만 6,000명을 동원, 지구 반대편에 있는 팬들까지 완벽히 매료시켰다.
북미 아레나 투어는 매진 행렬이었다. NCT 127은 지난 10월 미국 LA와 뉴저지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을 솔드아웃시켰다.
현지 팬들의 성원에 휴스턴, 애틀랜타 추가 공연도 개최했다. 북미 공연 모두 1만 석 이상의 아레나 규모로 열렸다. 홀&아레나 투어였던 첫 월드 투어와 비교해 한층 성장했다.
피날레 공연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공연이었다. 멤버들은 풍성한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NCT 127은 “더 링크 투어의 마지막 날이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팬분들은 저희 무대의 마지막 퍼즐이다. 여러분 없이는 무대를 완성할 수 없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공연마다 객석을 빚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것을 깨달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새 투어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NCT 127은 기세를 이어 30일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를 발표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