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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 꿈과 같은 시간이었다"…황민현, '환혼2' 종영 소감 (일문일답)

[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tvN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황민현은 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환혼2’는 지난 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황민현은 극중 천재 귀공자 ‘서율’ 역으로 분했다. 문무, 인품, 외모 등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인물이다. 그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애절한 순애보 연기와 카리스마 있는 액션을 동시에 선보여야 했다. 황민현은 눈빛, 감정, 액션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로의 색을 찾았다는 평이다. 

황민현은 먼저 “‘환혼’부터 ‘환혼2’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했다. 좋은 작품을 만나 나 역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3년을 살아왔다. 이러한 상황들을 잊지 않고 서율의 달라진 외면과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촬영하며 신경 쓴 부분도 전했다. “혈충이 기를 빨아먹고 있기 때문에, 액션 연기도 많이 연습했지만 짧은 시간 내 다이어트까지 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일까. 황민현은 “진부연이 낙수임을 알게 되고 정진각에서 진부연을 만났을 때 실제로도 굉장히 슬펐다”고 전했다.

‘환혼’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도 느껴졌다. “‘환혼’과 함께해 행복했다.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장의 많은 스태프 분들과 같이 연기했던 모든 배우 등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준 드라마기에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서율로 살았던 시간들이 나에게는 꿈과 같은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도 서율이 잊히지 않고 가끔 생각났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인사했다.

한편 황민현은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소용없이 거짓말’ 출연을 확정했다.

<다음은 황민현의 일문일답이다>

- ‘환혼: 빛과 그림자’ 종영 소감은.

▶ ‘환혼’부터 ‘환혼: 빛과 그림자’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했다. 좋은 작품을 만나 나 역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서율’이라는 역할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던 다양한 감정과 인연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 파트 1에서 2까지 극 중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의 흐름을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는지.

▶ 서율이 파트 1 마지막에 혈충을 몸에 담게 됐다. 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3년을 살아왔다. 이러한 상황들을 잊지 않고 서율의 달라진 외면과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 촬영하며 신경 쓴 부분은.

▶ 아무래도 몸 속에 있는 혈충이 기를 빨아먹고 있기 때문에 외형적인 모습이 파트 1과는 조금 다르게 보여야 할 거라 생각했다. 액션 연기도 많이 연습했지만 짧은 시간 내 다이어트까지 했다(웃음)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 진부연이 낙수임을 알게 되고 정진각에서 진부연을 만났을 때 실제로도 굉장히 슬펐던 기억이 있다. 방송에서는 내가 불렀던 OST인 ‘나무 (바라만 본다 2)’가 흘러나왔는데 가사의 내용과 그 때 서율의 심정이 같아서 더 몰입할 수 있었다.

- 파트 1과 파트 2에서 낙수를 향한 마음이 어떻게 다른지.

▶ 파트 1에서는 무덕이의 혼이 낙수의 혼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서율의 신념과 감성이 충돌하면서 혼란스러워 했고 결국 낙수를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3년 후 다시 대호성으로 돌아와 낙수를 알아봤을 때는 다시 후회하는 일이 없게 마음 가는 대로 행동을 했고, 또 한 번 서율은 낙수의 행복을 빌어줬다.

- 진부연의 몸에 낙수의 혼이 사라진다는 것을 깨닫고, 남은 시간 장욱과의 행복을 빌어줬다. 만약 서율이 황민현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 저 또한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든지 해줬을 것 같다.

- 소이는 서율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 소이는 누구보다도 서율을 위해주고 좋아해줬던 인물이다. 또한 소이 덕분에 죽을 위기를 넘기기도 했고, 가엾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가장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 싶다.

- 서율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 “율아 이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

- 황민현에게 ‘환혼’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지.

▶ ‘환혼’과 함께해 행복했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현장의 많은 스태프 분들과 같이 연기했던 모든 배우님들과 만나면서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준 드라마기에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 ‘환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한마디.

▶ 파트 1부터 2까지 ‘환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행복과 기대에 가득 찬 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서율로 살았던 시간들이 나에게는 꿈과 같은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도 서율이라는 인물이 잊히지 않고 가끔 생각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시 한번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사진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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