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진(30·본명 김석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최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디스패치’ 취재 결과, 진은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경기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한다. 5주간의 훈련을 받은 뒤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대 계획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진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을 연기했었다. 하지만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진이 군에서도 가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공익 목적의 국가적 행사 등이 있을 때 (본인이 원하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이전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진은 지난달 28일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했다. 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아미(팬덤명)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이 음반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