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진의 팬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나섰다.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16일 진의 팬 500여 명과 함께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부근에 'BTS 진 숲길'을 조성했다.
팬들은 진의 31번째 생일(12월 4일)을 특별하게 기념했다. 이들은 이날 칠엽수 10주를 심었다. 도심 환경 보호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진의 선행에 영향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꾸준히 환경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UN 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에 세계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팬들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지민 숲으로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증진, 한강 자연성 회복,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에 앞장섰다
관계자는 "진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싱글을 발표했다. 팬들도 진에 대한 선물로 숲을 조성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이) 건강히 돌아오는 날까지 팬들과 소통 공간으로 이용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및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숲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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