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물의 길은 모든 것을 잇는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8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독보적인 영상미와 더 커진 스케일을 담았다.
영상에는 수중 세계의 경이로운 비주얼이 펼쳐졌다.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는 부부가 돼 가정을 이뤘다.
이들 가족은 판도라 행성과 교감하고 물의 부족 ‘멧케이나족’과 만났다. 설리는 인간과의 갈등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이 과정에서 멧케이나족과 마찰을 빚었다.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설리 가족이 전투에 뛰어드는 모습을 그렸다. 여기에 광활한 판도라 행성의 바다를 배경으로 수중 전투신을 펼쳤다.
‘아바타: 물의 길’은 ‘아바타’(2009년)의 후속작이다. ‘아바타’는 28억 4,737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13년째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리얼한 수중 CG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예고했다.
배우들도 또 한번 뭉쳤다. ‘아바타’의 주역 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를 비롯해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이 다시 출연한다. 여기에 케이트 윈슬렛이 새롭게 합류, 멧케이나족으로 등장한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