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SG 워너비’ 김진호(36)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진호는 금일(23일) 1년간 교제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다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SG워너비 멤버 중 이석훈에 이어 2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석훈과 김용준이 결혼식 공동 사회를 맡았다. 두 사람의 백년가약을 축복할 예정이다.
김진호는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한다.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한다”고 알렸다.
김진호는 특별한 결혼 선물도 준비했다. 금일 오후 12시 신곡 ‘결혼사진’을 발매한다.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결혼식에서 예비신부를 위해 직접 부를 예정이다.
특히 ‘결혼사진’의 곡 후반부에는 예비신부의 목소리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하객들을 위한 선물로 ‘결혼사진’ CD를 준비했다.
김진호는 "뒤에 노래를 함께하는 사람은 삶이라는 무대를 듀엣해 줄 아내다. 녹음실에서 손을 잡고 노래했다"라고 전했다.
김진호는 지난 2004년 3인조 그룹 SG워너비로 데뷔했다.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등 다수 히트곡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SG워너비는 지난해 MBC-TV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선보인 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역주행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