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식을 올린 배우 남궁민의 프러포즈 당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습니다.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는데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남궁민의 프러포즈 장면을 담은 영상이 확산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남궁민, 진아름 부부의 결혼식 당시 하객들에게 공개됐던 것이었죠.
결혼식에 참석했던 한 지인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상에는 남궁민이 진아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순간이 담겨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식사하는 듯한 두 사람
그러던 중 남궁민이 진아름에게 "네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는데?"라고 질문했죠.
이는 그가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속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진아름은 "내조"라고 말했고, 이어서 또 다른 말을 말하려 했죠.
이때 남궁민은 "나는 네가 나한테 해줬으면 하는, 바라는 게 있다"고 말하는데요.
진아름이 "뭔데. 말해봐"라고 하자, 남궁민은 "들어줄 거야? 진짜지?"라고 거듭 물었죠.
이내 남궁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었는데요.
이내 진아름과 눈을 맞추며 주머니 속에서 반지 케이스를 열어 건네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습니다.
진아름은 생각지도 못한 듯 크게 당황하더니 감동한 듯 이내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상을 보던 하객들은 박수로 두 사람을 축하했는데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감동", "보는 내가 다 눈물이 난다", "울컥했다", "드라마 한 장면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약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 7일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진아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