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가 베일을 벗었다. 파이트 저지 3인이 공개됐다.
'스맨파' 측은 22일 "가수 보아와 '슈퍼주니어 은혁, '2PM' 장우영이 스맨파 파이트 저지로 합류한다. 남자들의 거친 춤싸움으로 또 한 번 전국을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알렸다.
보아는 '스우파'에 이어 '스맨파'까지 이끈다. 댄서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무대 구성, 짜임새 등 전체적인 무대를 평가하는 넓은 혜안을 선보였다. '스우파' 댄서들의 존경을 받았다.
제작진은 "보아는 지난 시즌 퍼포먼스, 안무 등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정확한 평가를 해줬다. 올해 '스맨파'도 믿고 저지를 부탁했다"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보아는 "지난해 '스우파'에 이어 '스맨파'도 파이트 저지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에도 참여한 모든 댄서 분들의 무대와 이야기에 귀 많이 기울여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 메인 댄서 은혁도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깔끔하고 세련된 춤선과 안무 소화력, 그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댄스 실력을 자랑한다.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은혁은 콘서트에서 무대 디렉팅을 할 정도로 탁월한 능력치를 가졌다. 제작진도 은혁이 댄서들의 글로벌 팬덤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혁도 "대한민국 대표 댄서들의 춤을 1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면서도, 큰 부담이 된다. 우리나라에 대단한 댄서분들이 많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장우영도 저지로 함께한다. 독보적인 춤 실력의 소유자다.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맨파' 측은 "장우영은 글로벌 아티스트이기 전에 스트릿 배틀 경험자다. 배틀에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댄서들의 실력 및 기본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장우영도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감히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출연진 모두 땀과 노력으로 준비 중이며 감동을 드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스맨파'는 다음 달 16일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퍼스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