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이종석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MBC-TV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측이 6일 캐릭터 티저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종석(박창호 역)의 두 얼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떠벌이 변호사 ‘빅마우스(Big Mouth)’ 박창호의 파란만장한 일상을 조명한다. 아내에게 구박을 듣고 의뢰인들에 시달리고 있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된다. 박창호는 수감자들 사이에 둘러싸여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채 심상치 않음을 예고했다.
그의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위협했던 이들에게 빚을 고스란히 되갚아주며 짜릿함을 자아냈다. 살기 어린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빅마우스’는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그가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되어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간다.
이종석이 맡은 박창호는 승률 10%의 변호사다. 말만 앞세우는 성격 탓에 떠버리 ‘빅마우스’라고 불린다. 어느 날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로 지목돼 목숨을 위협받는다.
한편 ‘빅마우스’는 ‘닥터 로이어’의 후속이다. 오는 2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