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마녀 2’(감독 박정훈)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마녀 2’ 측은 26일 출연 배우 7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이종석 등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신시아는 비밀연구소에서 깨어난 ‘소녀’로 분했다. 피 묻은 실험복을 입은 채 세상 밖으로 나선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포스터 속 문구도 인상적이었다. “네가 날 아크 밖으로 꺼낸 거야”라는 카피가 담겨 있었다.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은빈은 소녀를 지키기 위해 비장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경희’ 캐릭터로 열연한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서은수는 본사 요원 ‘조현’을 연기한다. 전투복을 입은 채 사건 현장의 한 가운데 서있었다.
이 외에 진구는 소녀를 위협하는 조직의 보스 ‘용두’로 빙의했다. 성유빈은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 역을 담당한다.
조민수와 이종석도 강렬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각각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과 사건을 파헤치는 책임자 ‘장’ 역을 맡았다.
‘마녀2'는 '마녀'(2018년)의 후속편이다. 초능력을 가진 소녀가 비밀 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는다. 이 소녀가 세상으로 나오고, 세력들이 그녀를 쫓는 이야기다.
한편 ‘마녀2’는 다음 달 15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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