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의 복귀작인 드라마 '찌질의 역사' 측이 촬영 과정에서 주민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폭로글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 원래 이러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 A씨는 "나가려고 문을 열었다가 뭔가 집 앞을 막고 있어서 박을 뻔했다. 보니까 드라마 촬영팀이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원래 '양해 부탁드립니다' 표지판만 놓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냐. (집 앞은) 소방차 통행로라 나도 주차하지 않는다"며 "그리고 상식적으로 대문 앞에 차를 대는 사람이 어딨냐"고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촬영팀은 몇시간 뒤 또다시 주차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죠. 해당 논란과 관련해 제작사 측은 상황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찌질의 역사'는 2013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연재된 김풍, 심윤수 작가의 웹툰이 원작인데요. 지난해 학폭 논란에 휘말렸던 조병규의 복귀작이기도 합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