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싸이걸'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손나은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유튜브 '제시의 쇼터뷰'에는 지난 4월 29일 싸이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제시는 '매운맛'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제시의 첫 번째 질문은 "더 감사한 뮤비 여주는?"이었습니다.
싸이는 '젠틀맨'에 출연한 손가인과 '뉴페이스'에 출연한 손나은 중 골라야했죠.
싸이는 "이상하다? 내가 봤던 대본에는 이런 질문은 없었다"라며 난감해했죠. 그러나 꼭 골라야 한다는 제시의 말에 손나은을 골랐는데요.
그는 "둘 다 고마운데 물리적으로 고생을 손나은이 더 했다. 마카오에서 찍었는데 3일을 찍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스케줄이 타이트해 제대로 잠도 잘 수 없었던 건데요.
제시는 "오빠는 고생을 많이 시킨다"라고 공감했는데요. 싸이와 제시는 소속사 사장과 소속 가수이기도 하죠. 그런 만큼 싸이의 촬영 스타일을 이미 알고 있던 것.
제시가 "3일 동안 안 잤냐. 너무 못 됐다"라고 경악하자, 싸이는 "아니 5년 전에 있었던 걸 이제와 얘기하냐"라며 당황했는데요.
한편 싸이는 이날 새로운 '싸이걸' 수지와 함께한 '셀럽'(Celeb)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제시의 쇼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