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혜원 인턴기자] '빅뱅' 탑이 신곡 '둠다다'(DOOM DA DA)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원시, 현대가 결합된 초현실적 공간을 담은 독특한 영상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오전 YG 공식 블로그에 통해 탑의 신곡 '둠다다' 뮤비를 게재했다. 콘셉트는 인류의 진화. 탑은 원시시대 유인원, 서부시대 인물, 21세기 클러버 등으로 변신하며 눈길을 끌었다.
숨겨진 메시지도 있었다. 문명 발전에 대한 비판의 시각을 영상 속에 담아낸 것. 핵폭발로 발생한 버섯구름이 화분으로 오버랩되는 장면을 뮤비 곳곳에 삽입했다. 현대 문명의 위험성을 드러낸 시도였다.
단, 진지하지만은 않았다. 오토바이 신에서는 위트를 잊지 않았다. 탑은 오토바이 위에 엉거주춤 앉거나, 다리를 뒤로 들어 올리는 등 개구장이 같은 행동을 취했다. 익살스런 미소도 함께였다.
한편 지난 15일 공개된 탑의 '둠다다'는 2010년 '턴 잇 업'이후 3년 5개월만의 솔로 앨범이다. 거친 가사와 초현실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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